그에게 내가 '나의 말'을 건넨 건
사실 생각해보니까,
그에게 내가 '나의 말'을 건넨 건,
역지사지 해본다면
나에게 그가
엄청나게 어려운 어떤 운동의 동작을 하라고 한 거랑
진배 없을 것도 같아.
그는 운동을 잘하니까.
그렇다면 나는 부럽기도 하면서 좌절도 했겠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거였을 테니.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