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마음도 조용히 조작하는 방법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라
환상을 진실처럼 보여주고,
존재하지 않는 힘을 믿게 만들어라.”
허구라도, 상대가 믿는 순간 그것은 현실이 된다.
고대 전쟁에서는 거짓 정보를 흘려
병력보다 훨씬 강한 인상, 허수아비 군대, 유령병력을 만들어
상대방이 혼란에 빠지거나 철수하도록 유도했어.
예:
삼국지에서 제갈량은 빈 성을 열어두고 태연히 거문고를 연주하며
실제보다 훨씬 강한 방어력을 암시함 → 사마의 철수
허를 찌름: 존재하지 않는 힘을 만들어냄
환상 조작: 정보, 외양, 인상을 통해 존재감을 부풀림
심리전: 상대의 두려움·의심·상상을 역이용
브랜딩 전략 : 아직 제품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스토리텔링과 포지셔닝으로 시장을 선점
자기PR : “나는 뭔가 있어 보여”는 자신감과 기획력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인상
연애/심리전 : 감정적 허기를 ‘의도된 거리두기’나 신비로운 분위기로 포장해 상대의 상상력을 자극
지나친 허구는 신뢰 붕괴를 초래할 수 있어
‘무’를 ‘유’처럼 보이게 하는 심리 연기술이 핵심
연기, 허구, 심리 조작, 상상 유도
교훈
“존재하지 않아도, 상대가 믿으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
이 계는 감정 조절, 관계 전략, 브랜딩, 심리적 연극(psychodrama)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야.
주로, 경찰 수사 관련 영화에 잘 등장하지.
증거가 없을 때, 많은 서류들을 들고 등장한 형사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며
범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경우
직장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다.
두꺼운 매뉴얼이나 지침을 들고 나타나서 협상을 한다거나..
물론, 자신이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면 소용이 없겠지만.
이미지 메이킹이나 외양의 연출과도 일맥상통하는 계이다.
TWG Tea – “1837”의 의미
2008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홍차 브랜드이다.
로고 속 연도는 1837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Singapore Chamber of Commerce)가 설립된 해를 기념하는 것이다. 브랜드의 역사성과 전통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설립 연도가 아님에도 설립 연도라는 늬앙스를 강조하여 전통과 유산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사용
'1837 Black Tea'와 같은 제품명을 통해 연도의 상징성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