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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 Jan 10. 2022

단상 #720 2022년 당신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매해 1월에 그랬듯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요.

2021년과 같은  다른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어요.

매일 비슷한  같지만  시간이 흘러 내년 이맘때 즈음이 되면 우리는  어느 만큼 달라져 있겠죠?


 아침에 당신과 통화를 하면서 

당신도 나도 여전히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구나 싶어서 펜을 들었어요.

우리는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어쩌면 다음 순간을 걱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보았어요.

그렇다면 지금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세상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며  순간을 살아가겠죠.


각자가 원하는 삶도 다를 것이고, 그것을 위해 하는 선택도 모두 다르겠죠.

당신과 나도 다를 테고, 우리는  순간 각자의 선택을 하고 있고, 하게 되겠죠.

그러나 이런 고민과 생각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과 나눌  있어서  좋아요.


계속해서 답은 없겠죠.

우리는 결론이 정해진 이야기를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결론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삶으로 살고 있는 중이니까요.

계속 질문하고, 계속 선택하고,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이 답이겠지요.

(쓰고 보니 인생 자체가 매우 예술적인 행위로군요)

 곁에서 나의 삶을 함께 고민해주는 사람이, 친구가 있다는 것이 매우 감사합니다.

나도 당신에게 그런 사람일  있기를


  당신이 당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어요.

아주 멋지고, 어른스러운 모습과 행동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보아요.

1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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