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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짱 Oct 12. 2024

써치펌(헤드헌팅 회사) 창업 4개월 차 회고

안녕하세요, 스텝업파트너스 대표 이상학입니다. 올해 6월 7일 써치펌을 창업한 후 만으로 4개월이 지났습니다. 제 체감상은 한 4년은 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4개월이네요...

4개월의 짧은 시간이지만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소속 파트너 헤드헌터분들이 늘어서 현재는 저 포함 16명의 헤드헌터가 근무하고 있으며 다들 열심히 잘해주고 계셔서 저도 덕분에 매일 즐겁게 함께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면접이라는 것도 보면서 왜 회사에서 컬처핏을 중요하게 보는지 알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리더 역할을 하며 역할의 무게감에 대해서 처음으로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인내와 믿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상대방을 '천천히' 믿고 기다릴 줄 아는 리더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리더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하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 머지않아 다들 좋은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간섭이 아닌 조언과 코칭을 할 수 있도록 소속 헤드헌터들과 소통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4년 같은 4개월이 지났고, 혼자서 이것저것 회사 운영에 대해 수치들도 분석해 보며 미래를 그려봅니다. 때론 미래가 어두운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함께하는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며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제 고민을 함께 들어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동료들이 있어 든든한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4개월 차 정말 초초보 대표이지만 앞으로 1년, 2년, 10년이 될 때까지 무사히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스텝업파트너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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