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컨설턴트와 헤드헌터는 다릅니다.

by 닥짱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스텝업파트너스 헤드헌터 입사를 위해 문의를 주시고 계시며, 너무 훌륭한 역량을 가지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진정으로 다른 이들의 커리어 성장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크시고 멘토로써, 컨설턴트로써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지원을 주시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커리어 멘토, 커리어 컨설턴트로써 주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 분들이어도 쉽게 헤드헌터를 함께 해보자라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헤드헌터가 좋은 커리어 컨설턴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좋은 커리어 컨설턴트가 역량 있는 헤드헌터가 되기에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커리어 컨설턴트와 헤드헌터는 바라보고 있는 대상이 다릅니다. 커리어 컨설턴트는 구직자를 중심으로 그분들의 고민을 들어드리고 앞으로 방향성을 논의해 주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면, 헤드헌터는 기업을 중심으로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찾아서 매칭을 시켜드리는 것이 주요 역할입니다.


따라서 헤드헌터는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여러 채널을 통해 찾은 후, 해당 인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기업과 상호 원하는 조건이 맞는지 컨설팅을 해드리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지만, 커리어 컨설턴트는 기본적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역할이 빠져있습니다.


헤드헌터가 하는 업무의 80~9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커리어 컨설팅이 아닌 잡포탈 및 기타 채널들을 이용한 이력서 검토라는 것을 이해하시면 그 차이점을 조금 더 명확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커리어 컨설턴트도 오픈되어 있는 여러 구직 사이트들을 참고해서 제안을 드릴 순 있지만, 실제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서 성사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이는 근본적으로 헤드헌터의 역할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특히 커리어 컨설턴트는 커리어 컨설팅 과정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지만, 헤드헌터는 커리어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에게 얻는 수익은 전혀 없으며 오로지 매칭이 성공을 해야지만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히려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오신 분들은 본인이 그동안 해오셨던 역할과 상이한 모습에 쉽게 적응을 못하시고 떠나가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커리어 컨설턴트와 헤드헌터는 많은 부분이 유사하지만 근본적인 업무 목표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업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시지 못하면 헤드헌터로 시작하시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이에 혹시 평소 주변 인들의 커리어 상담을 많이 해드리고 현재도 커리어 컨설턴트로써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면서 헤드헌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위에 말씀드린 차이점에 대해 한 번 잘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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