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한 분과 인터뷰하며 추천을 잠시 망설였습니다.

by 닥짱

잡포탈을 통해 제안드린 포지션에 수락해 주시고 이력서도 주셨던 구직자 한 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회사 및 해당 포지션에 기대하는 역할 등에 대해 설명드렸고,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시는 기준이 무엇일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지고 계신 역량이나 경험 등은 해당 포지션에 적합하시다고 판단이 들었는데, 이직을 원하시는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해당 회사와 다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뒤,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의사를 여쭤보았습니다.

"제안드렸던 회사는 지원자분이 원하시는 환경의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부분에선 강점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지원을 하실 의사가 있으실까요?"

조금 고민을 하시긴 하셨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지원을 해보시기로 하셨습니다. 아마 본인이 원하는 조건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 외 해당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바로 놓기에도 아쉬우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계셔도 본인이 원하시는 회사의 조건과 맞지 않다면 추천을 드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헤드헌터는 사전에 구직자와 이런 과정을 통해 제안드린 회사와 핏이 맞을지 한 번 서로 검토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력서 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회사와 구직자 모두 기대하는 수준이 높아졌고 쉽게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헤드헌터가 더 깊숙이 관여를 하여 충분한 소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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