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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짱 May 06. 2024

첫 사무실 계약을 했습니다

"불을 펴야 물이 끓는 법이죠"

어제 사무실 가계약을 했습니다. 한 일주일 가량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요, 가격, 위치, 주차, 허가 조건 등을 보았을 때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실 환경이 아니어서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안에 화장실도 같이 있고 에어컨 등 기본 집기가 다 설치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단점들은 안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5월 한 달 월세는 프리로 해주시기로 하셨다는 것도 장점이었네요..^^

가계약을 하고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주변 동료들께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니 한 동료분(김민준)이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불을 펴야 물이 끓는 법이죠"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불 펴는 걸 두려워하면 끓을 수가 없으니, 우선은 불을 펴는 게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근무하는 공간이라 책상과 의자를 놔두고, 나머지 공간에는 집에 있는 캠핑 용품들을 보관도 할 겸 펼쳐 놓을 생각입니다. 릴랙스 체어에 앉아서 버너에 라면도 끓어 먹으며 사무실 생활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무실 세팅이 완료되고, 진행하는 일들이 마무리되면 다시 사무실 근황과 새로운 소식으로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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