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말하지 못한 그 이유
About the story
아버지는 무뚝뚝합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선물을 했습니다.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어린 시절 이후 가장 가깝게 안아봅니다.
나이가 들어서 어색한 순간이지만, 따뜻합니다.
참으로 따뜻합니다.
감동의 그 순간에도 아버지는 끝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미안해서.
너무 사랑해서.
그러고 보니, 아버지는 무뚝뚝한 것이 아니라.
그저.
그렇게.
언제나.
내 인생을 위해 묵묵하셨던 같습니다.
- 드라마의 한 장면, 그 아버지의 마음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
- 하지 못한 말 -
작사: 스테르담
작곡:
[Verse. 1]
너무나 흔한 말이 되어
누구나 하는 그 말
사랑한단 그 한마디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너에게 못 준 것이 너무 많아
너에게 못난 것이 너무 많아
그저 알아주겠거니
그저 보내버린 오늘 하루
[후렴]
미안해서 하지 못한 말
맘 속으론 수천번 외쳤던 그 말
너의 뒤에서 너의 뒤에서
돌아서며 후회하는 말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말
너의 앞에서 너의 앞에서
널 사랑해
[Verse. 2]
누군가를 안아줄 때
꼭 해야 하는 그 말
사랑한단 그 한마디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너에게 못 준 것이 너무 많아
너에게 못난 것이 너무 많아
그저 알아주겠거니
그저 보내버린 오늘 하루
[후렴]
미안해서 하지 못한 말
맘 속으론 수천번 외쳤던 그 말
너의 뒤에서 너의 뒤에서
돌아서며 후회하는 말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말
너의 앞에서 너의 앞에서
[D Bridge]
나의 체온을 느낄 수 있니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니
미안해
바보처럼 말하지 못해서
언젠간 말하게 될 거야
그리고 끝까지 사랑할 거야
나의 삶이 눈 감는 그 날까지
[후렴]
미안해서 하지 못한 말
맘 속으론 수천번 외쳤던 그 말
너의 뒤에서 너의 뒤에서
돌아서며 후회하는 말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말
너의 앞에서 너의 앞에서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