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없이, 그러나 '목적'은 분명하게!
'목표'는 없이,
그러나 '목적'은 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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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참여는 PC 웹사이트 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스테르담 글쓰기 클래스 라운지 매거진'을 시작한 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참여하시는 분들의 열정을 감히 놓고 보자면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글쓰기 앞에 목마르고, 간절하고, 절실하고 그리고 뜨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매거진을 어떻게 운영해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글쓰기 자체로도, 그것은 '완성형'이 아닙니다.
우리 삶은 완성될 수도, 완벽할 수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글쓰기는 삶쓰기다'라는 제 생각이 더 확실해지고 맙니다.
다만, 확실한 '목적'은 있습니다.
함께 쓰고, 함께 격려하고, 함께 나누자는 목적과 더불어 그 어떤 한 분이라도 글쓰기를 시작하도록 돕자는 것.
'목표' 없이, 그러나 '목적'은 분명한 글쓰기를 해 온 저의 고집이자 깨달음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미,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글의 주제를 함께 공유하며 써 나가자는 방향도 고민되고 있고, 우선 소장용으로 글을 엮으려 하지만 월간 또는 다른 주기의 정기 간행물로도 이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 볼까 하는 아이디어들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향을 설정하고 그저 한 걸음 내딛으면 생각보다 이루어지는 게 참 많습니다.
저의 글쓰기도 그랬고, 여러분들의 글쓰기도 그러할 것입니다.
우리의 과정을 쿠키를 굽는 것으로 한 번 비유해 볼까요.
어떤 모양의 쿠키가 될지, 어떤 맛의 쿠키가 될지, 얼마만큼의 값어치를 가진 쿠키가 될지 모릅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이건 내가 원하는 쿠키가 아니다라며 다른 곳에서 자신만의 쿠키를 만들기 위해 떠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쿠키를 만드는 그 과정과 시행착오 안에서.
그러니까 글 쓰는 '과정'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성장하고 많은 것을 얻어 가게 될 것입니다.
글쓰기의 힘과, 함께 하는 힘을 믿습니다.
더불어, '완성'이 아닌 '과정'의 힘을 믿습니다.
Q. 그래서 어떤 글을 쓰나요?
A. 어떤 글이든 괜찮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실 수만 있다면. 삶과 지식, 느낌. 그 어떤 것이라도.
Q.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고, 잘 못쓰는데 참여해도 될까요?
A. 바로 그러한 분을 위해 만든 합동 매거진입니다. 이 매거진 안에서는 용기를 가지셔도 됩니다.
Q. 어떻게 참여 하나요? (feat. 참여 버튼이 안 보여요!)
A. 브런치 모바일앱에서는 참여하실 수 없고, PC 웹사이트 버전으로 오셔야 매거진의 '참여하기' 버튼이 보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코붱'작가님의 친절한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 안내 클릭 -
- 초기 어느 정도까지는, '목표' 없이 매거진 스스로 모양새를 잡아가는 과정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주제'를 통해 각자의 삶을 이야기하는 곳이 되었음 합니다.
- 모인 글들은 엮어서 우리만의 또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출판 프로젝트로 발전을 시켜 보고자 합니다.
단, 이것이 목적이나 목표가 되어선 안됩니다. 글쓰기의 목적을 상기하여 주시고, 제가 항상 강조하는 '책쓰기'가 아닌 '글쓰기'를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 스테르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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