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바뀌었기에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거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알고리즘 때문일 겁니다.
'책쓰기 강의' 광고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글쓰기'는 사라진 '책쓰기'의 상술이 보였습니다.
'책을 내줄 테니, 돈을 내라!'
몇 천만 원을 갖다 바치고 널리 읽히지 않을 책을 보며 인생이 바뀌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을 분들을 떠올리니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큰돈의 액수가 책을 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의 절실함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론 이해할 수 없는 금액을 내고도 갖고 싶은 그것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이라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책은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돈을 받고 내는 거라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 글'이 있어야 합니다. '내 글'이 있으면 책은 계속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책 한 권 나왔다고 인생 바뀌는 게 아니라,
인생이 바뀌었기에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거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본질은 글쓰기입니다.
많은 분들의 '글쓰기 홀로 서기'를 돕고 싶은 이유입니다. 더불어, 함께 한 수강생 분들과 함께 그 글들을 엮어 공저 출간까지 함께 할 겁니다. 글을 쓰면, 내 손에 활자로 된 책 한 권이 올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그리고 동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한 분이라도 더 글쓰기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그 본질을 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