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가 주는 힘은 글쓰기에서도 발휘됩니다.
하나의 주제를
여러 명이 쓴다면?
아주 흥미로운 일이 벌어집니다.
각자의 글은, 각자의 지문과 같아서 같은 제목과 제시어를 두고도 여러 글이 나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을 때 황홀합니다. 저마다의 삶이 묻어나는 그 생생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작가님, 일주일에 글 하나 쓰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일상을 달리 보게 돼요!
또 하나의 선물은 어느 정도 강제로 써야 하는 글로 인해 일상을 달리 보게 되는 것입니다.
글쓰기의 축복입니다. 억지로라도 쓰려할 때 거짓말 같이 소재와 영감은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혼자라면 힘들었을 그 과정. 그러나, '같이의 가치'가 주는 힘은 글쓰기에서도 발휘됩니다.
여러 브런치 작가분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 매거진.
그 글을 엮어 함께 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