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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Nov 09. 2020

함께 쓰는 글의 힘, '같이의 가치'

'같이의 가치'가 주는 힘은 글쓰기에서도 발휘됩니다.

하나의 주제를
여러 명이 쓴다면?


아주 흥미로운 일이 벌어집니다.

각자의 글은, 각자의 지문과 같아서 같은 제목과 제시어를 두고도 여러 글이 나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을 때 황홀합니다. 저마다의 삶이 묻어나는 그 생생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작가님, 일주일에 글 하나 쓰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일상을 달리 보게 돼요!


또 하나의 선물은 어느 정도 강제로 써야 하는 글로 인해 일상을 달리 보게 되는 것입니다.

글쓰기의 축복입니다. 억지로라도 쓰려할 때 거짓말 같이 소재와 영감은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혼자라면 힘들었을 그 과정. 그러나, '같이의 가치'가 주는 힘은 글쓰기에서도 발휘됩니다.


여러 브런치 작가분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 매거진.

그 글을 엮어 함께 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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