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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Dec 01. 2020

자신의 글을 필사해야 하는 이유

나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

나의 글을 필사하면,
나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글모사 1기의 결실이 실물이 되어 나왔습니다.

힘겹게 쓴 한 자 한 자가 종이에 고이 얹혀 작가님들 각자의 손에 들려 있게 된 거죠.


처음 나의 글이 책으로 나왔던 그 감격의 순간을 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감동을 선사해 드리고 싶었고요.


평생 책을 낼 수 있을까 꿈도 꾸지 않았던 분들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을 못하겠다며 좋아하십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는 더 행복합니다.


책을 내는 데 필요한 건, 큰 돈도 아니고 속성 책쓰기 강의도 아닌 바로 각자의 글이었습니다.

글을 쓰시는 분들에게 저는 계속해서 출판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책을 받아 든 분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책을 받으시고 각자 자신의 글을 읽으며 밑줄 그으세요. 그리고 필사를 해보세요. 꼭이요!"


우리는 보통 '필사'라고 하면, 유명한 사람의 글이나 남의 글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감격스럽고, 내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글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내가 쓴 글'입니다. 


내가 쓴 글과 '나'가 조우할 때.

그 오묘한 상황과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온전히 담긴 내 목소리가 나에게 들려옵니다.

잊고 있었던 나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됩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내 글을 사랑하는 방법을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참고 글: 내 글을 사랑하는 방법)

그 방법 중 하나가 필사였는데요. 


내 글을 필사해보면 또 하나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아, 이것이 나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구나'...라는 것.


우리가 꾸준히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입니다.

기한을 두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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