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테르담 Dec 11. 2020

마음의 눈물을 흘리게 한 리뷰 하나

먹먹하지만 행복했고, 행복하지만 먹먹했습니다.

먹먹하지만 행복한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더 아프기 전에 저의 생활신조였습니다.

작년에 꽃신 신고 먼길 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에 우울증이 왔어요. 방바닥에 제 등을 강력본드로 붙여놓은 듯 음식도 거부하고 살았는데 꽃 같은 내 딸이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라고 추천을 해주네요.

선생님 강의가 예전 생활신조였던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더 아프기 전에'를 현재 진행형으로 심폐소생을 시켜줬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강의 끝까지 잘 듣고 또 듣고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선생님! 무조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느 때와 같이 리뷰 알람이 울렸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탈잉 강의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만 마음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 내 글이 그리고 내 강의가 어떤 분에게 심폐소생이 되었다니.


믿지 못할 감동을 받았습니다.

먹먹하지만 행복했고, 행복하지만 먹먹했습니다.


'선하고 강한 영향력'을 운운하며 저는 많은 회의를 했습니다.

때론 내 주제에 무슨 영향력을 나누자고 이렇게 발버둥 치는가 스스로를 초라하게 내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써 주신 리뷰 하나로 저는 다시 용기를 냅니다.

그리고 확신에 차 뛰어오를 준비를 합니다.


오늘 하루는, 선하고 강한 영향력을 누군가에게는 드린 것 같아 발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그간의 무거운 마음이 행복한 먹먹함으로 정화되는 순간입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과.

그저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확신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글쓰기 강의 + 함께 쓰고 출판하기]

스테르담 글쓰기 클래스(쓰기+출간)


[글쓰기 시작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

탈잉 글쓰기 클래스(VOD)

탈잉 글쓰기 클래스(오프라인/줌라이브)


[종합 정보 모음]

스테르담 저서 모음


[소통채널]

스테르담 인스타그램

매거진의 이전글 죽은 글도 다시 살리는 퇴고의 매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