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흘리는 가슴 붙잡고
About the Story
갑자기 그 사람의 말 한 마디, 손짓 하나에 당신의 마음이 아프다면
그것도 비수가 꽂힌 것과 같이 아프다면
단언컨대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 사람은 잘못이 없는데 내가 아파하는 이 비수의 근원은
그 사람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만들어낸 허상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허상의 그것이 사람의 마음을 그리 아프게 만들 수 있다는 건
무언가에 간절한 그것이 채워지지 않는데서 오는 서러움 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 더.
내가 누군가에게 비수가 될 수 있음을.
그럴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지요.
비수 [匕首]
작사: 스테르담
작곡:
[Veerse 1]
그 어느 날
갑자기 꽂힌 비수에
숨을 쉴 수가 없어
너의 손짓에
너의 말투에
내 맘은 아리고 아려
널 좋아하는 죄
그렇게 시작된
비수 꽂힌 내 가슴
아무 표현에
아무 생각에
내 맘은 아리고 아려
[후렴]
비수에 숨 막힌 나는
그저 웃는다
네가 예뻐서
네가 좋아서
네가 미워서
아파할 새도 없이
난 그렇게 빠져든다 너에게
아픔 흘리는 가슴 붙잡고
[Verse 2]
그렇게도
깊숙이 꽂힌 비수에
숨을 쉴 수가 없어
나의 질투에
나의 투정에
네 맘은 아리고 아려
날 좋아하는 죄
그렇게 시작된
비수 꽂힌 네 가슴
아무 표현에
아무 생각에
네 맘은 아리고 아려
[후렴]
비수에 숨 막힌 나는
그저 웃는다
네가 예뻐서
네가 좋아서
네가 미워서
아파할 새도 없이
난 그렇게 빠져든다 너에게
아픔 흘리는 가슴 붙잡고
[d Bridge]
이제 나는 알았어
그 비수는 너에게로부터 온 것이 아님을
너에게 안기고픈 강렬한 열망이 만들어낸
내가 만든 비수였음을
너에게도 내가 비수였음을
[후렴]
비수에 숨 막힌 나는
그저 웃는다
네가 예뻐서
네가 좋아서
네가 미워서
아파할 새도 없이
난 그렇게 빠져든다 너에게
아픔 흘리는 가슴 붙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