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진솔된 풋풋한 그 무엇
About the story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 집 앞에서
몇 시간을 비 맞으며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나의 집 앞에서 그러고 있었더랬죠.
휴대폰과 문자가 없었던 시절.
그렇게 그 미련한 두 사람은 서로를 기다리며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아팠지만, 어쩌면 더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문자 하나로, 전화 한 통으로 사랑과 이별이 오가는 요즘보다는
아주 조금은 더.
손으로 쓰던 편지. 의미 모를 문구의 시.
그리고 느려 터졌던 사랑과 이별.
- 아날로그 사랑 -
작사: 스테르담
작곡:
[Verse 1]
우린 참 미련하네요
세상 참 빨리 돌아가는데
우린 왜 이리 느릴까요
문자 하나면 사랑 되는 세상
뭐 그리 기다리고 있나요
왜 그리 두근 대나요
왜 그리 설레나요
먼저 다가가면 되는데
먼저 고백하면 되는데
[후렴]
나 그대를
좀 더 지켜볼래요
나 그대에게
직접 말로 할게요
나의 작은 소망 담아
편지도 써볼래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그대 위해 시도 써보아요
[Verse 2]
우린 참 미련하네요
세상 참 빨리 돌아가는데
우린 왜 이리 느릴까요
문자 하나면 이별되는 세상
뭐 그리 기다리고 있나요
왜 그리 아련한가요
왜 그리 서러운가요
먼저 이별하면 되는데
먼저 고백하면 되는데
[후렴]
나 그대를
좀 더 지켜볼래요
나 그대에게
직접 말로 할게요
나의 작은 소망 담아
편지도 써볼래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그대 위해 시도 써보아요
[d Bridge]
언젠가 서로의 집 앞에서
비 맞으며 기다린 그 시간
전화 한 통화면 되는데
문자 하나면 되는데
우린 그렇게
아픔을 기다렸죠
[후렴]
나 그대를
좀 더 지켜볼래요
나 그대에게
직접 말로 할게요
나의 작은 소망 담아
편지도 써볼래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그대 위해 시도 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