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인지 빗물인지
About the story
사랑도 이별도 한 사람과 하는 건데, 참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변해버린 그 사람은 내가 알던 사람이 이미 아니라는 것이...
헤어짐의 아픔을 노래해봤습니다.
눈물을 가리기에, 입술에 베어나온 그 사람의 이름을 감추기에
비 오는 날은 너무나 완벽한 날입니다. 우연히도 말이죠.
- 그 날, 날씨가 우연히도 좋았죠 -
작사: 스테르담
작곡:
[Verse 1]
언제인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던 날
그 날, 날씨가 우연히도 좋았죠
그대 모습을 멀리 서라도 보고 싶어
찾아간 그 곳에, 그 시간에
날씨가 우연히도 좋았죠
[후렴]
내가 흘리는 눈물이
흐느끼는 소리가
무거운 빗 소리에 묻혀져
그리워하는 마음에
입술까지 베어 나온 그대 이름이
차디찬 빗 소리와 사라지네요
[Verse 2]
언제인가
그대가 수줍게 고백하던 그 날
그 날, 날씨가 우연히도 좋았죠
미세하게 떨리던 그대 입술을
내가 먼저 훔친 그 날에
햇살은 너무나 밝았었는데
[후렴]
내가 흘리는 눈물이
흐느끼는 소리가
무거운 빗 소리에 묻혀져
그리워하는 마음에
입술까지 베어 나온 그대 이름이
차디찬 빗 소리와 사라지네요
[d Bridge]
그래 지금 나는 바보처럼 울고 있어요
혼자 남아 이 차가운 거리에
내 마음이 춥네요,
내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날씨는 우연히도 완벽하네요
내 슬픔을 감출 수 있게
[d Bridge 2]
우리 사랑이 가네요
빗물과 함께 흘러가네요
[후렴]
내가 흘리는 눈물이
흐느끼는 소리가
무거운 빗 소리에 묻혀져
그리워하는 마음에
입술까지 베어 나온 그대 이름이
차디찬 빗 소리와 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