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순간과, 허상과 그럼에도 소중한 그 가치에 대하여
인생은 짧고.
지금은 더 짧다.
by 스테르담
우리는 입에 '나중에'란 말을 달고 삽니다.
이게 언제부터 달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달아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자동적으로 나오는 이 말에 우리는 삶의 많은 것을 잃고 있습니다. 누구나 압니다. 무서운 건 아는 데에도 고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은 짧고, 지금은 더 짧다는 것을.
반대로, 짧은 이 순간을 길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나중에'에란 말을 '지금'으로 바꾸면 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나중으로 미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귀찮고, 지루해서입니다. 귀찮고 지루한 일이라... 떠올려보세요. 그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1초가 하루 같고, 1분이 한 달 같지 않았나요?
지금을 알차게 보내면 인생은 길어집니다.
삶의 역설을 비틀어 일상의 지혜로 변환하는 겁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해내고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지금'은 순간입니다.
순간은 짧습니다. 그러나 순간을 늘리는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순간을 알아채고, 귀찮음을 받아들이는 것. 받아들인 귀찮은 일을 해내는 것.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