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명언 #32. 행복은 당연한 것이라는 착각

<스테르담 하루 명언>

by 스테르담

행복은 당위가 아니다.


by 스테르담



'행복'이란 말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것을 찾으면 찾을수록,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멀어지는 그 속성부터, 행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행복은 사라지고 맙니다.


돌이켜보면, 그러한 행복의 속성으로 인해 오히려 더 불행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모래를 한 움큼 집어,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손가락에 힘을 주면 모래는 더 많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쥐려 하면 할수록, 붙잡으려 하면 할수록 행복은 멀리 달아나는 어느 하나의 추상적인 새와 같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마음이 어디에서 올까...라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나에겐 왜 이리 행복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왜 나에겐 크고 좋은 운이 오지 않을까?


그러다 깨달았습니다.

행복은 당위가 아니라는 걸.


'당위'는 '마땅히 해야 하거나 되어야 할 것'이란 뜻입니다. 즉, 나에겐 마땅히 일어나야 하는 일, 아주 당연한 일이란 뜻입니다. '나는 행복해야 한다'라는 당위는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왜 나는 항상 행복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빠진 것일까요? 깊이 생각해 본 바로, 우리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는 생존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고 자손을 번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엔 행복함보다는 그러하지 않은 날이 더 많습니다.

우리가 하는 표현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행복한 순간'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고로, '행복'은 '순간'이고, 이 '순간'의 힘을 빌려 행복하지 않은 삶을 슬기롭게 헤쳐 나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행복'은 당연한 게 아닙니다.

그저, 우리 삶에 순간으로 찾아왔을 때 우리는 그것을 반갑게 맞이하고, 또 흔쾌히 보내주면 됩니다. 그러면, 또 다른 행복의 순간이 찾아올 겁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행복의 빈도는 줄어듭니다.

행복도, 불행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둘 모두, 당연한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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