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하루 명언>
행복은 채워짐에서 오지 않고
불행은 부족함에서 오지 않는다.
by 스테르담
행복에 중독된 시대입니다.
행복을 찾아 우리는 쉬지 않고 뜁니다. 그런데 어쩐지 마음은 공허합니다. 허탈하고 또 허탈합니다. 왜 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힘겹게 살아왔는데, 어쩐지 '나'와 '행복'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잃어버릴걸 잃어버려야지... 대체 삶은 왜 이리 힘든 걸까요?
어쩌면 '만족'하는 법을 잊은 탓이 아닐까 합니다.
분명 그러합니다. 이 세상은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오히려 풍족하고, 오히려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픔을 느끼는 사람보다, 많이 먹어서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공급은 과잉이 되어, 광고와 마케팅이라는 은유적 강압이 우리로 하여금 더 소비하게 만듭니다. 신발과 옷, 우리는 모두 필요 이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타인이 산 것을 따라 사고, 지금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데 50% 할인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통해 쓰지도 않을 물건을 또 사고 맙니다.
오히려, 부족할 때 행복의 역치는 낮고.
풍족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게 더 어렵습니다.
누군가,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라 말했습니다.
자꾸만 행복의 빈도가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채워진다고 행복해지지 않고.
부족하다고 불행해지지 않는다는 말을 곱씹어보면, 그 어떤 답이 희미하게나마 보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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