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소설 속 문장들 #13

기억, 추억 그리고 감정

by 스테르담
때로 기억은 그 어떤 감정을 동반한다.
우리는 그걸 추억이라 부른다.

<어느 X세대의 죽음, 스테르담>


기억과 감정은 사람의 뇌에 있다.

얼핏, 기억은 머리에 감정은 마음에 있는 것 같지만 그건 의도된 착각이다.


해마는 기억의 형성 및 저장을 담당한다.

편도체는 감정의 처리 및 조절을 담당한다.

이 둘 모두, 대뇌변연계(Limbic System)에 위치해 있다.


왜, 어떤 기억은 추억이 될까.


무언가 또는 누군가가 떠올랐을 때, 강렬한 감정이 떠오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강렬함에 대한 호불호가 어떤 건 '추억'으로 또 어떤 건 '트라우마'로 남긴다.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은, 그래서 낭만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추억으로 연결된다.


이쯤 되면, 그건 추억일까 트라우마일까.

문득, 누군가가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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