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글쓰기의 정석>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 강의를 시작할 때 나는 참여하신 분들께 두 가지를 묻는다.
첫째, 현재 글을 쓰고 있거나 쓴 적이 있는지.
둘째, 글쓰기가 목적인지 아니면 ‘책쓰기’가 우선인지.
이 두 가지는 이제 글쓰기를 막 시작하려 하거나, 쓰다가 멈췄거나, 글은 쓰는데 아직 책을 내지 못한 모든 분들께 중요한 요소다.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현 황을 파악해야 더 나은 글쓰기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긴 호흡으로 글을 써 나갈 수 있다. 긴 호흡으로 글을 써 나간다는 건 조급해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기대만큼 글을 자주 쓰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 없다는 자신과의 암묵적 약속이다. 꾸준히 지치지 않고 자책하지 않으며 멈추지 않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며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 보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설명하지 않아도 ‘시기상조’란 걸 누구나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 아니 바람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다. ‘책’은 ‘글쓰기’의 바람을 앞서가기 때문이다.
앞에서 열심히 설명한 ‘본질’보다는 ‘수단’을,
‘왜’보다는 ‘어떻게’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좋게 말하면 열정이 넘치는 것이고, 반대로 말하면 욕심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책’은 글이 모여 완성되는 하나의 집합체다. 갑자기 떠오른 소재나, 문득 쓰인 몇 개의 문장만으로 책 출간을 바란다면 그것은 지나가는 매력적인 이성을 흘깃 보고 머릿속으로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과 같다. 오버페이스도 이런 오버페이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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