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창업, 1인 창조기업으로 시작하라!

작게 시작하여 작게 성취하며 이를 반복하여 인생2모작을 성공하자

중장년 시니어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창업 기회 부족으로 대부분 손쉬운 골목상권 내 생계형 자영업 창업에 뛰어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창업은 창업자의 경험이나 배경(아이디어형, 기술형, 경력형, 취미형 창업)이 중심되어야 성공 확률이 높음에 따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창업 유형을 보다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창업은 지금까지의 현업의 근무경험과 지식에 부합되는 대상을 고려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및 자격등을 명확하게 하고, 하나씩 습득해 가면서 실현해 가야 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창업 정보를 수집하고 동시에 어떠한 아이템과 서비스가 세상을 즐겁게 하고 어떤 욕구가 있는지 항상 호기심과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은 지금까지 주된 일자리에서의 생활과 달리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의 행동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므로 결과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창업과 함께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하지만 창업은 결코 쉽지 않다. 많은 중장년 시니어의 창업자금은 주로 퇴직금 또는 노후자금이다. 역시 대박을 꿈꾸며 노후 자금을 담보로 창업하지만, 결과는 ‘전체 자영업자의 절반이 3년 안에 망한다’는 것이다. 모든 노후자금을 몰빵한 창업자금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한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은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경험과 경륜을 제대로 활용하여 작은 규모로 시작하여 작은 성장을 지속하여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1인 창조기업’ 형태의 창업이다. 

1인 창조기업 멘토링 행사 전경

현재 우리 사회는 '자본과 노동 중심의 산업 경제의 시대'에서 '지식과 기술을 중심의 정보 혁명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정보통신(IT), 디자인, 콘텐츠 분야의 1인 창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1인 창조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고 있고 중장년 시니어의 창업에 적합할 수 있다. 특히 정부는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고 있어 중장년 시니어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말한다. 즉,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 기술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것으로 프리랜서도 포함한다. 

이렇게 점포도 필요없고 직원도 없이 대표 본인만 있으면 된다. 큰 자본이 필요없으니 투자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을 했지만 1인 창조기업을 통해 정년이 없는 일자리를 만들수 있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1인 창조기업의 경쟁력은 중장년 시니어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이기 때문에 중장년 시니어에 적합하다

'1인 창조기업'의 분야로는 크게  ①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IT서비스 분야  ② 만화, 드라마, 영화제작과 같은 문화컨텐츠 서비스 분야  ③ 전통식품, 공예품 등 전통 소재의 제조업 등 이다.

한편 새로운 형태이 창업으로 "창직 (創職, 신직업, Creation)"- 사진여행기획자, 데이트코디네이터, 여가컨설턴트, 방문애견훈련사, 스토리사진첩제작자 등 - 이 있다. 창조적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지식, 기술, 능력, 적성 등에 부합하는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 시니어에게 적합한 영역이다. 창직활동을 통해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일정기간 경험을 쌓으면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 2019년 6월 13일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 하승범 사무총장]

중장년 시니어의 인생2모작을 지원합니다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변화는 이제 두려운 존재가 아니고 인생의 필수품이다.  퇴직은 끝이 아니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퇴직/은퇴카페 '부장님닷컴'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