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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Jul 22. 2020

나의 첫 캠핑기!(직접 준비)

초보티 팍팍 캠핑기

나의 첫 캠핑


지난주 그러니깐 2020년 7월 18일-19일

경기 남양주로 캠핑을 떠났다.


그동안 내차의 커다란 트렁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텅텅 빈 모습을 본 나는, 원터치 텐트, 장작, 버너, 릴랙스 체어, 아이스박스 등 캠핑에 필요한 제품들은 구입 했고 모두 트렁크에 넣었다. 그래도 아직 넉넉하다.


오늘의 목적지는 남양주 어느 산지 속 캠핑 장소

친구와 함께 일주일 전부터 준비했고

18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당산역에 도착하여 픽업하기로 했다. 목적지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 넘는다.

주말이라 차가 있는 편이다.


오늘은 맑지만 내일은 비가 올 확률이 크다.


가는 길.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이곳에서 고기. 라면. 햇반. 김치. 무 및 가스 등을 구입했다.


드디어 출발.


캠핑장에 도착했다.


널찍란 잔디밭에 가장자리오 나무들이 빽빽이 있었다.

가족 패밀리 공간이 있었고 소형 텐트를 둘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작은 매점도 있었다.


우리는 맨 가장자리에. 자리를 마련한 후,

원터치 텐트를 드디어 쳤다.


쫙! 시원하게 펼쳐진다.


맨  아래 방수포를 깔고 그 위에. 텐트와 매트를 깔았다.

아늑하면사도 꽤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그늘 차단막도 설치했다.

첨에 어떻게 설치라는지 몰라 고생했지만, 곧 잘 해냈다.


우리는 매우 배고픔에 시달렸다.

신라면을 2개 꺼내서 바로 코펠 세트에서 냄비를 꺼내 끙ㄹ이고 먹는다... 이런 달콤함이란.


이 시각.

약 3시-4시가 되었다.

날씨가 엄청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났고

어디서 나왔는지 벌레들이. 장난. 아니다.


곧 저녁이 될 무렵

릴랙스 체어에 누워보기도 하도 앉아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는다.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다.


곧 저녁시간이다.


고기를 먹기로 했다.

냉면과 삼겹살. 목살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애라 할까.


냉면은 다 불어서 맛이 갔고...

고기는 회로가 없어.. 그냔 구워야만 했다..


헉...

실수다. 내가 안 샀다.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놓친 것이다.


몇 점을 먹고 맥주를 연거푸 들이켠다.

맥주가 가장 맛있다.


설거지도 힘들다.

세제 등을 안 가져왔다.

물로만 씻고 사용한다.

고기 찌꺼기. 기름이 참으로 힘들다.


이렇게 끝나고 나미 오후 9시가 되었다.

어두컴컴하다.


좀 더 쉬다 템트 안으로 들어간다.

램턴도 켜고 방충망도 닫고...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6시에 기상한다.

아침 산지의.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7시가 되기 전.. 암청 난 고생을 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텐트 안에만 머무른다.

비가 너무 쏟아지기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상가상...


텐트 안으로 물이. 들어온다.

물이 바닥에 고여 있었던지.. 쭉...


시간이 없다.


정리를 한다.

텐트를 정리한다.


몰라서 동영상도 참고하나.. 잘 안된다.


비까지. 내리니. 다 젖고 난리다. 난리.


우 여곡절 끝 정리를 마친다.

텐트만 거의. 30분 남게 정리했다.

정상적으로 한다면 2분이면 끝난다.


암튼 그랬다.


간단히 씻고 나선다.


이쪽은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가운데...

가다 찜뽕 맛집을 찾았다.


깨끗한 내부와 인테리와 음식들

10시경 오픈이므로.. 점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짬뽕과 믈 만두를 주문했다.


이제 다 먹고 나선다.

서울까지. 약 2시간..


중간에. 친구를 내려주고 다시. 집으로.

서울은 비가 안 내린다. 다행이었다.


정말 첫 캠핑이란

실수도 많았지만 담엔 더 잘하면 될 것. 같다.


디음에. 나 홀로도 한번 가보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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