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부근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내가 자주 들락날락 했던 아주 특별한 장소이다.
이직준비를 한다치고.. 매일같이 같은 시간에 와서 노트북을 켜고 종일 있다 저녁에 퇴근시간에 맞추어 나갔던 곳!!
그리고 난 후 약 반년 후.. 거의 1년이 지난 듯하다.
나의 발은 다시 그곳으로 향했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위해서...
바람을 쐬기 위한 변명으로.. 이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을수는 없지.
내가 좋아하는 위치에 오픈된 자리까지 완벽한 이 장소.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조용하면서 탁 트인 전망! 공부하기 딱 좋은 장소다.
오늘은 그냥 오고 싶었던 곳!! 할일없이.^^
오전 11시 좀 넘어 집을 나섰고 현재 시간 약 12시 48분! 바깥 창가를 바라보면서 글을 쓰는 이 순간...
아무런 생각이 필요없이 밖을 바라보다 글을쓰고 또 바라보다 글을 쓴다.
고마운 일
스타벅스에.발을 올려 놓는다.
평소와 같이 가벼운 인사만 한채 주문을 한다.
점원의 한마디....
오랜만에 오셨네요?!!
나의 놀라움. 전혀 기대치 않았다...
저를 알아보시나요?
나는 그쪽 얼굴을 모른다. 그러나 점원은 나를 알고 있었다.
네 알아요. 매일 같은 자리에 앚으셨잔아요.
제가 사람 얼굴 기억 잘해요.
처음 있는 이 일에 어리둥절!!
거의 1년이 지났건만.. 날 정확히 알아보고 있었다.
나도 인사를 건넨다.
예. 맞아요.. 그때 계획 준비히고 현재는 직장에 다녀요.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지만... 점원에게 매우 고마웠다. 전혀 예산치 못한 일이었지만 인사를 해줬다는 것만 해도 너무나 감사했다.
이러한 작은 놀라움이 늘 행복하게 만드나보다.
고맙고, 감사했다.
글을 쓰는 이 자리.. 작년과 같은 자리이다.
현재시간 12시 54분 일요일 시청역 부근 스타벅스.
나의 브런치는? 늘 먹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와... 새롭게 오늘만 추가된 샌드위치!
나를위한 작은 사치
그리고...놀라움
작은.사치와.놀라움의 시작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