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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Jul 10. 2017

제주도는 언제나 맑음!!!

일시 : 2017년 7월 6일 ~9일 오전

장소 : 서울->제주->서울


제주는 언제나 맑음.


지난 주 목요일 오후 4시넘어 시작된 나의 여정은 김포공항부터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도는 2013년 처음 가보고 반해서 매년 2번씩은 찾아가는.나의.쉼터가 되었다.


2013년 12월 눈이.많이 내리던 그날 제주도 한라산 한번 가보자 했었고 나홀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아무도 없는 순백의 한라산과 까마귀 울음소리로 여기가 제주도구나라고 느꼈던 그 때.

김밥과 컵라면의 추억!


이런 좋은 기억때문인지 제주도는 나의 쉼터가 되었다. 계절에 관계없는 나의 쉼터.


지난 2016년 5월 첫주에도 직장을 안다니는.시기에 맞추어 다녀왔던곳.


그리고 약 1년만에.다시찾은 제주도.


장마기간인지라 모두들 비올거라 했지만 제주도의.날씨는 그야말로 딱좋은 날씨. 덥지만 비오지 않고 구름사이로 비추는 햇살.가득품은 그곳 제주도.


제주도에서의 식사(수복강녕)

까페에서의 여유로운 커피한잔(봄날까페)

까페 아래 해안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는 부녀!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던 그 모습들...


서쪽을 따라가는 여행!

그리고 옆에.세워 파도를 즐기는 우리.

푸르른 바다에 인적드문 이곳에서 허기질때까지 즐겼던 곳이 이곳 제주의 바다였다.


이 날 저녁은 회가 먹고 싶었고 서귀포 올레시장에서의 돔과 우럭 등 한가득 싣고 숙소에서 맛을 보았다. 피곤해서인지 금방 잠이 들었지만 늘 이렇게 힐링을 하고 있었다.


머문 호텔은 지역마다 다른 호텔.3군데.

제주도 공항에 오후 9시 넘어 도착했으니

신제주에 있는 밸류호텔


해안가따라 저 멀리 아래에 있는 신서귀포 라마다 앙코르호텔. 그리고 마지막날에 머물던 라마다제주시티였다. 전부 다 만족.^^


3일째인.금요일


이날은.내가.가장 기대히는 곳.

용눈이 오름이 있다.


그리고 그 전에서 쇠소깍과 섭지코지 표선을 다녀왔고 마지막 오후 늦게쯤 용눈이 오름을 향해 차를 갖고 시골길을 달린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그 길을 드라이브하는 그느낌은 정말로 흥이 저절로 난다....


기는길은 그야말로 산악 지형의 조용하고 아늑한 2차선도로를 따라 적막감까지 도는 이곳에 도달하니 넓게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


이게 제주도다. 제주도의 본 모습이다.


용눈이 오름


산책하기 딱 좋다.

더운날씨에도 이곳은 시원하다.

올라가는 길엔 온똥 소똥 말똥이 가듯하지만

이것도 제주도의 오염되지 않은 일부라고 생각하니 이것마져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용눈이 오름!

이곳을 찾기 위해.기다렸던 시간들.

그디어 오게 되었다.


나는 제주도의 이런모습이 좋다.

유명관광지보다는.이렇게 제주도 다운 모습.

이게.내가 생각하는.제주도다.


김녕세기와 테라로사에서의 시원한 커피한잔


3박4일의 제주도는 이렇게.나를 감동시키고

나는.제주도를 다시찾는.이유를 알고 서울로 돌아오는날...


서울행 비행기 안에서...


조만간 계절의 변화를 느낄쯤 다시한번 찾게 될 것이다.


그곳은 제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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