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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Nov 16. 2017

다시 시작된 야근활동!

다시 시작된 야근의 연속!!

다시 시작된 야근의 연속!


외국계회사는 정시퇴근이겠지 하는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나의 회사 생활은 정시퇴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매일 수많은 실적 압박에 마케팅 업무까지 많은 일들을 동시에 헤쳐 나가야 하는 일들이 다반사고 그 일들을 한개 두개  여러개씩 쳐 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야근의 빈도수는 증가했다.


자신에게 항상 말했지.


이것도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근데 그 한 부분의 현재 상황은 헤쳐나가는 것보다는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만들어줬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넌 잘할 수 있어.


나에게 주었던 이 희망의  지하철안에서의 생각들이 잠시나마 나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주고 또 나의 자존감을 세워준다.


이곳의 회계년도는 매년 3월까지가 1년이다. 다시말하면 매년 4월부터 그 다음년도 3월까지가 회계년도인것이다.


지금은 성수기일뿐 아직 4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한국태생인 나로서는 아직도 12월이 익숙하지만

이것도 곧 3월로 바뀌겠지.


요근래 나의 교통요금은 참 많이도 나왔을 것이다.

웬만하면 안타는 택시를 근래에는 매일같이 회사에서 집까지 타고 다녔다. 편도요금은 약 2만 5천원.


야근을 해도 이 돈은 택시비로 몽땅 들어간다.


지금 시각은 밤 9시57분! 곧 10시다.

집 도착 예상시간은 밤 10시30분이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것은???!!!!


집에 들어가자마가 눕고 자는것뿐!

오늘하루도 이렇게 저무나 보다.


내일은 어떨까...


추운 겨울 초입 영하의 바깥날씨.

따뜻한 전철 7호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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