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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Jun 28. 2018

특별한 하루! 6월 16일 Tokyo

출장 후 맞이하는 친구!

2018년 6월 16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약 8년 만에 일본인 친구를 일본 도쿄에서 만났다.

나가노현 출장을 12일부터 15일까지 다녀오고


어느 쌀쌀한 하루!

도쿄 신주쿠 어느 백화점 아래에서 그 친구를 기다린다


그 친구는 캐나다에 있었을 때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었는데 현재는 결혼하고 4살짜리 예쁜 여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오후 12시 30분경!


기다림 끝에 도착을 하였다 한다.


어디를 가야 할까. 일본에는 자주 오지만 이처럼 대도시는 발만 담그는 정도만 다녀갔으니  헤맨다. 특히 신주쿠라니.. 거대하다.


할 수 없이 가장 편한 백화점 꼭대기층 쪽으로 가게 되었고 이곳에서 각 샐러드 및 요리를 시켰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세트가 많았던 것이 인상 깊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처음에는 어색 어색하였지만 금세 이야기 꽃을 피워나갔다. 과거 얘기부터 현재 어려운 점 얘 키우는 것 등 아직 미혼인 나에게는 익숙지 않지만 많이 들어서인지 전혀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이 작은 꼬마가 너무나도 귀여워서 몇 번이고 만지고 꼬집고 그랬는데... 지금도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귀엽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신주쿠 어느 백화점에서의 점심식사는 한 시간 넘게 이어갔고.. 어느새 나의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나가야 했다.


비행기 시간은 저녁 7시 30분경!

공항에 한 시간 전까지만 갔던 나는 이날은 좀 더 일찍 서두르기를 했다.


고마운 것은 친구가 같이 가줬다는 것이다.

집이 사이타마라는 점을 감암하면 가까운 거리도 아니다.


우리는 신주쿠 터미널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30분에 걸쳐 도착을 했고 티켓팅 후 공항 2층 카페에 앉아 이것저것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약 30분이 남음 시점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려 갔는데...


이날은 너무나도 잠깐 만난 것 같아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일 비행기도 없어서 오늘 비행기를 어쩔 수 없이 탔으니... 다음에 또 올 기회를 잡아야겠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김포공항으로 가는 사이...

언제 또 올까라는 그리움만이 남는다.


(신주쿠 번화가와 나가노현에 가는 기차 안에서)


그 아름다웠던 기차 밖 풍경을 잊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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