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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있는 청춘 Jan 20. 2020

오랜만에. 만난 친구. 안녕. 그리고 안녕!

군대 동기. 모임. 반가움과 헤어지는 시간의 아쉬움

1월 18일 토요일


서울 쪽 부동산에서 오후 1시 30분쯤 전세입자와의 계약서를 작성하고 곧바로 을지로 쪽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군 동기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이며 이날 우리는 방어. 참치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 전 체크인을 위해 미리  친구가 마련해준 숙소에 들렀다.

명동역 3번에서 쭉 올라가면 다 세대 주택 건물 2층이었다.


넓은 원룸에 침대 2개짜리가 놓여있었고 제법 따뜻했다.

잠깐을 쉰 뒤 우리는 아래 볼링장에 가기로 한다.


이곳에서 2게임을 치기로 했다.

첫 게임에서는 나름 몸을 푸는 게임이라고 할까!

두 번째에선 한 친구는 잠깐 집에 들러야 해서 나가고 남은 2 사람이 치기로 한다.


막판 뒤집기!


내가 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막판 연속 4번 스트라이크를 치고 만다... 내 인생 볼링을 즐기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잘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깜짝 놀랐다.

내 점수는 사상 최고치인 140점을 넘었다.


볼링 방에서 이렇게 즐긴 후 이제 식당으로 가기로 한다.

거기로 집에 갔었던 그 친구를 만다 식당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식당은 을지로 피아노거리 쪽에 위치해 있고 이곳 2층에 위치해 있다.


손님은 많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이곳 방을 배정받아 앉았고 곧 3인분 식사분이 나왔다. 나는 방어를 먹어본 적이 있지만 이 친구들은 오늘이 처음이란다.

우리는 이렇게 얘기를 나누면서 먹고 있었고

곧 다른 친구가 이곳을 도착했다.


총 4명.


모두 이렇게 만난 지 몇 년이 흘려간 것 같다.

2년은 넘지 않았을까.

그동안 많이 변했겠지.

삶의 방식 등 많이 변했겠지 한다.

나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깐.


우리는 이곳에서 즐긴 후

오랜만에. 게임방을 가볼까?! 합의를 본다.

근처 피시방을 찾고

이곳에서 스타와 함께 롤 게임을 즐겼다.

3시간은 있었던 듯하다.


나오니 12시경이었다.

오랫동안 있었던 것도 처음인 듯하다. 그만큼 재미있었고 시간으 흐른지도 몰랐던 샘이다.


이제 숙소를 향해 간다.

중간 편의점 에들러 맥주 먗캔과 안주 등을 구매하고

숙소에서 각 1캔씩은 마시고 잠에 들었다.


눈이다!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고 눈 대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는데 이날 19일 아침에는 눈이 펑펑 오고 있었다.

다 같이 들뜬 가운데, 우리는 남산과도 가까우므로 다 같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로 한다.


삐른 시간에 도착한 이곳에서 이리저리 풍경을 즐기면서 있다. 우리는 아침 식사를 위래 을지로 쪽 식당가로 내려왔고 이곳에서 보쌈정식 및 순대 순댓국 등을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추어탕이었지만, 그 집이 문을 안 열였기에 이곳에 오기로 했다.


식사 후, 신촌역에 가기로 했다.

친구 와이프가 아픈데, 추어탕을 먹고 싶다길래 신촌역에 가기로 했고 2호선을 타고 약 4 정거장 후 도착했다.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에서 음료와 빵을 주문 후 자리에. 앉았다.  기다리는 동안 있기로 한다.


그리고 어느덧 오후 12시경이 되었다.



다시 헤어질 시간!


한 친구는 구미에서 우리를 보기 위해 서울로 왔다.

고맙기도 하고 문뜩 오랜만 보니... 어느덧 30대 중반이라는 게 느껴졌다.


헤아지는 시간이 되었고

각. 다른 길로 향해 간다.


이제 언제. 만날까!

적어도 1년 뒤에 만나겠지.


만날 때는 잘 몰라도 이때만큼은 그냥 섭섭하기도... 한다.


2020년 1월 20일 오전  7시 56분 지하철 3호선 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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