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inking Oct 30. 2015

눈치

사랑

(흔히 눈치라는 말이 나쁜 어감으로 사용되지만 나는 좋은 어감으로 주로 사용한다.)
 
나는 눈치가 빠르다.


이 능력은 나에게 불현듯 닥쳐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유용한 기술이라 믿어 의심치 .
 
하지만 지금 이 능력은 나에게 고통을 준다.
 
모르고 있었다면 조금 오래 행복할 수 있었을 텐데..
 
이미 느껴 버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믿어 버린다.
 
눈치라는 것은 마냥 혼자서 생각하는 것 인도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뇌에게 필요한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