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드 투자 시크릿(3)

루키카드는 최소한 4년 존버하라

   수집가들 사이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존버를 했어야만 했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그 말인즉슨, 갓 데뷔한 신인이 리그에 적응하고 프로 레벨에 적합한 실력에 이르기 전에 카드를 매도했다가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음에도 그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한탄할 때 사용한다.

<출처: Basketball Reference>

   실제 2011년 드래프트 클래스 이후 선수들 중 올스타에 뽑힌 선수 15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리그에 데뷔 후 올스타가 되기까지 평균적으로 3.2년이 걸렸다. 올스타로 선발 된다는 것은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실력을 인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팬들의 지지도 받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전국구 스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그의 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므로 가격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신인이 잠재력을 깨고 나오는 순간을 그 가치를 인정 받으므로 루키 카드는 최소 4년은 지켜보는 것도 투자의 입장에서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