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온기가 더 따뜻할수도
어설픈 위로를 할 바에는
차라리 밥 먹었냐 물어보세요,
위로를 하고 싶은데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무심코 섣불리 내뱉은 말들은
아픈사람 마음을 더 후벼파기도 합니다.
위로하고자 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무슨말을 꼭 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꼭 하지 않아도
그냥 밥 먹었냐는 한마디,
밥먹자는 사소한 한마디
또는
그냥 침묵해도 괜찮아요.
그저 옆에서 "온기" 만 나누어 주세요.
어떤 순간에는 섣부른 몇마디 위로의 말보다
그저 "침묵"이
더없이 따뜻한 위로가 되는 순간들도 존재함을..
그 어떤 위로보다 따뜻하고 큰힘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