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악마는 '내일부터'라고 말한다

by 한재우
악마는 '내일부터'라고 말한다



'나중에'를 외칠 때마다 생의 불꽃은 하나씩 꺼진다.

- 홍정욱, 기업인



당신의 머리 속에는 악마가 살고 있다. 공부를 방해하는 악마다. 당신은 늘 악마의 말에 설득당한다. 그의 어법이 당신의 심리를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악마는 절대로 당신에게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수학을 포기해. 어차피 안 될 거야." "그 대학은 포기해. 너한테는 무리라고." '안되니까 포기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사람은 반발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악마는 절대로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악마는 좀 더 지능적인 방법을 쓴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하는 건 어때?"


'포기하라'는 위협적이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달콤하다. 꿈을 단칼에 포기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건 일종의 결단이다. 어려운 일이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 세상은 결단을 내리는 사람 대신 영원히 미루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달콤한 꿀을 핥다가 날개가 엉겨 붙어 꼼짝 못하는 파리처럼, 게으름에 완벽하게 들러붙고 나서야 잘못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해야 할 공부가 있다면 지금 하라. 내일부터 하겠다는 말은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다. 단 한 페이지라도 읽으라. 단 한 걸음이라도 내딛으라. 악마는 '내일부터'라고 말한다.


- <365 공부 비타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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