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イムジン河' I 아키코
덕분에 ‘쓴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됐어. 정말 고마워.
あなたが私に”書くこと”の楽しみを教えてくれたよ。本当にありがとう。
전주에 갔을 때 내가 너에게 건넸던 편지와 시, 그 존재를 나는 완전히 잊고 있었어.
소중히 간직해줘서 기뻤어.
全州に行った時に、私があなたにあげた手紙や詩の存在、私はすっかり忘れていたよ。
大事にとっていてくれて嬉しい。
너가 편지와 시를 소중히 여겨주니까, 내 편지도 아껴준 거겠지. 그로부터 6년이 지나 우리가 이렇게 에세이를 시작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
あなたが手紙や詩を大切に思っているからこそ、私の手紙も大切にしてくれたんだね。
あれから6年経って、私たちがこんな風にエッセイを始めるなんて、あの頃は想像もしていなかった。
글 쓰는 걸 좋아하니까 한글 번역기를 써가며 처음으로 네게 편지를 썼는데, 몇 년 뒤 이렇게 많은 한국 분들이 읽게 될 줄이야. 기쁘면서도 조금 부끄러워.
文字を書くことが好きだから、翻訳機を使って初めてあなたにハングルで手紙を書いてみたけど、数年後まさか多くの韓国の方に読まれることになるなんて。
嬉しいけど、ちょっと恥ずかしい。
이랑. 내가 그녀의 음악적 세계를 알게 된 건 20년 전이야.
내 소꿉친구가 이랑이 부른 ‘임진강’ 뮤직비디오를 보여줬거든.
イ・ラン。私が彼女の世界を知ったのは、20年前のこと。
私の幼馴染がイランが歌った「イムジン河」のPVを見せてくれた。
‘임진강’이라는 곡은 한국에선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일본에서는 1968년에 원곡에 가사를 붙여 포크 밴드가 불렀고, 지금도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하고 있어.
한국과 북한을 흐르는 하나의 강(임진강)을 주제로, 전후 분단된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가 이랑의 수어와 목소리를 통해 내 가슴을 쿵 하고 두드렸어.
「イムジン河」という曲はは韓国ではあまり知られていないみたいだけど、
日本では1968年に原曲に歌詞をつけてフォークソングバンドが歌ったことで、今でも多くのアーティストがガバーしている。
韓国と北朝鮮を流れる一つの河(臨津江)をテーマに、戦後、分断された故郷を想った曲がイ・ランの手話と声で、私の胸を打った。
3년 전에 그녀의 PV를 따라 해 보려고 동네 강에서 한복을 입고 영상을 찍었어. 우리 둘이 전주 여행 다녀온 뒤 내가 “한복 사고 싶어!”라고 하니까, 동대문 시장에서 같이 골랐던 그 한복 기억나지?
3年前に彼女のPVを真似て、近所の川で韓服を着て動画を撮った。
2人で行った全州旅行から帰ってきて、「韓服を買いたい!」と私が言ったら、あなたが一緒に東大門市場で選んでくれた思い出の韓服、覚えてる?
오키나와에선 한복 입은 사람을 거의 못 보니까 꽤 눈에 띄었을 거야.
강가를 산책하시던 이웃이 “어머, 아름답네요” 하고 칭찬도 해주셨어.
沖縄で韓服を着た人をみたこともないから、相当目立ったかもしれない。
川を散歩していた近所の方が「あら、美しい」と言って褒めてくれた。
영상에서는 목소리를 녹음하지 못해서 음원을 빌리고 싶어, 직접 이랑에게 DM을 보내봤어.
“당신의 팬이에요. 오키나와에 살고 있어요. 괜찮으시다면 당신이 부른 음원을 사용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물론 괜찮아요. 쓰세요.” 곧장 답장이 왔고, 그 소탈함과 마음의 넉넉함에 더더욱 좋아하게 됐지.
動画の声は録音できなかったから、音源を借りたくて、直接イランにDM送ってみた。
「あなたのファンです。沖縄に住んでいます。もしよかったらあなたが歌っている音源を使用させてもらえませんか?」と聞いたら、
「もちろん、いいですよ。使ってください」とすぐに返信をいただいた。その気さくさと心の広さに、ますます彼女を好きになった。
그렇게 해서 나만의 ‘임진강’이 완성됐어.
こうして私の”イムジン河”が出来上がった。
네가 건네준 말, “우리는, 우리가 쓴 것에 우리 심장이 뛰고 있는지만 보면 돼.”
이렇게 쓰고 있으면 나는 언제나 설레. 그리고 한국에 가고 싶어진다.
너를 떠올리며 쓰는 일, 그건 내 삶의 한 부분이 될거야.
あなたの放った言葉 “私たちは、自分が書いたものに自分の心臓が高鳴っているかどうか、
それだけを判断すればいい。”
こうして書いていると、私はいつもワクワクする。そして韓国に行きたくなる。
あなたを思って書く、それは私の人生の1部になる。
https://www.youtube.com/watch?v=qhBQinebAp0
*저의 개인 사정으로 아키코와의 에세이를 한동안 쓰지 못했습니다. 각자의 생활에 바쁘기도 했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서로 다른 듯 또 닮아있어 이야기는 마르지 않을 것 같고요. 조금 천천히 글로 안부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