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끝
코로나로 인해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막을 내리고 2021년이 막을 열었다.
(그리고 나의 아홉수도...)
2주 전, 보낸 이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 된 편지 한 장이 날아들었다.
아마도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신분이라 받은 듯 하다.
올 한 해는 누군들 그렇지 않겠냐만, 나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다.
독일 격언 중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다.
"Ende gut, alles gut" (엔데 굿, 알레스 굿),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는 말인데,
지금 이 코로나 정국도 잘 마무리 되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