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정으로 자신을 잘 돌보고 있는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잘 돌봐야 한다.” 지겹도록 들어온 조언입니다. 이 조언은 왜 지겨운 조언이 되었을까요? 그 반복된 조언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잘 보는 삶은 펼쳐지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자신을 먼저 잘 돌보라!” 이 조언에서 실천적 방식이 아닌 그저 가벼운 위로를 얻었기 때문일 겁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인생에 지쳐 있을 때, 누군가 “자신을 잘 돌보라”고 말해주면 우리는 위로 받는 기분에 감읍하게 됩니다. 이런 위로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지요. 위로는 삶을 바꿀 실천을 촉발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합리화‧정당화하는 쪽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바로 이것이 “자신을 먼저 잘 돌보라”는 조언이 허망한 이유입니다.
“자신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이것이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질문입니다. “자신을 가장 먼저 잘 돌보세요.”라고 조언하는 이들에게 위로 받기보다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잘 돌본다는 것이 무엇이며, 그렇게 하기 위한 실천적 방식은 무엇인가요?” 아마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들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할 겁니다. 그들 역시 진정한 ‘자기배려’에 이르지 못했으며, 그러니 당연히 진정한 ‘자기배려’에 이르는 길 역시 알지 못할 테니까요.
일생을 다해 온 힘으로 진정한 자기배려에 이르려 애쓴 철학자가 있습니다. 미셸 푸코. 그에게 진정한 '자기배려'가 무엇인지 또한 그 길에 이르기 위한 실천적 방식이 무엇인지 물을 수 있을 겁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배려하고 싶은 분은 철학흥신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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