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입문] 스피노자 '에티카'
[주말수업]신도림 스피노자와 함께 읽는 '에티카'
신도림 스피노자와 함께 읽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철학에 ‘철’자도 모르는 이들을 위한 철학 입문 수업
우리의 삶이 왜이리 시들어 갈까요? 그건, 우리 속에 있는 '욕망'과 '감정'을 잘 살피지 못했기 때문일 거예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삶. 좋아하는 것을 좋다고, 싫어하는 것을 싫다고 말할 수 없는 삶. 그렇게 우리들은 우리의 욕망과 감정을 무시하고 억눌러왔지요. 그래서 우리의 삶은 시들고 영혼은 말라가는 걸거예요.
근대는 이성을 중시하고 감정을 억압하는 시기였어요. 그 근대 속에서 감정과 욕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근대를 벗어나려고 했던 철학자가 스피노자예요. 저는 스피노자가 좋아요. 근대 속에서 근대를 벗어나고자 절절하게 사유했던, 그렇게 감정과 욕망을 긍정하려 했던, 스피노자를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신도림 스피노자가 되었어요.
스피노자 철학의 정수가 담긴, 에티카를 함께 공부하고 싶은 분은 철학 흥신소로 오세요.
1.이런 분은 신청하세요.
-스피노자의 철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
-욕망과 감정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원하시는 분
-철학은 알고 싶은데 책은 읽기 싫은 분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필요로 하시는 분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는 분
2.수업 내용은 이래요.
-두 달 (6주 동안)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수업
-'에티카’ (B. 스피노자 저, 비홍출판사)
-수업 90분 / 토론 20분 (상황에 따라 변동되요)
표지 디자인은 코믹할 정도로, 촌스럽지만 번역은 좋아요.3. 수업은 이렇게 진행 되요.
-7/30 ~9/3 (6주)
-홍대 카페 바인, 매주 일요일 저녁 7:00~9:30
4. 수업비용은
- 6주에 10만원이에요.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등등의 방법을 찾아볼게요.
5.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철학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신도림 스피노자를 자처하는 생활(혹은 야매) 철학자에요.
-누구에게 철학을 정식으로 배워 본적이 없어서 근본은 없지만, 그래서 삶으로부터 철학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6. '철학흥신소'는 새로운 공동체이기도 해요.
-철학 수업 뿐만 아니라 느슨하지만 인간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단순히 함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를 원하는 분들도 참여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