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보다
"비온 뒤 맑음"이라고 했다
쾌청한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 속에서 비의 흔적을 찾았다
노을지는 하늘에서 비가 왔었지, 다시 흔적을 찾았다
조금만 시선을 옮겨도 비가 왔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면서도
나는 자꾸만 다른 곳에서 흔적을 찾았다
흔적 없는 곳에서 애써 흔적을 찾으며
그랬었지, 그랬었지…
나와 당신들의 치부를 씁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고백, 어쩌면 내면의 유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