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
#13. 단정
단정 짓는 거..
내가 널 판단할
자격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
=== 뒷 이야기 ===
누군가가 나에 대해..
내가 누군가에 대해...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걱정한답시고,
위로한답시고,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런데,
나에 대해
누군가 단정 짓는 이야기도
이해하지 않는데...
왜 남에 대해서
그리도 쉽게
평가하고
위로해 주고
해답을 줄 수 있는 건지..
말을 할 순 있다..
그렇다고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