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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기시대 Aug 26. 2016

석기시대의 그림일기.. 2달째..쉬면서

쉬는 이유

석기시대의 그림일기를

연재하자는 목적보다

하루의 일과와 그동안 느꼈던 것들을

기록해보자

말 그대로 일기쓰자..라는 것으로 시작했고


97화까지 그렸습니다


그 베이스에는

아무래도 지배하는 것이

스트레스 였습니다


짜증과 미움 증오 괴로움을 느꼈던

그러면서 위로 받았던

치유의 말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 적어 두었습니다

귀촌한지 1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할까요

점점 그림일기를 써야 할 소재들

즉... 제가 스트레스 받을 일들이

잦아 들었습니다


딱히

스트레스 받고나서 겨우 벗어나고서야

적게되는 그림일기를

그려야할 소재가 점점 떨어진 것이죠


100화를 채우고 싶었지만..

굳이 채워야 하나 .. 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지금 참 행복합니다 ^^


석기시대의 그림일기는 계속 연재해 나갈 것입니다


이젠 스트레스가 기저에 깔린 게 아닌

지극히 제 삶이 반영된 또 다른 이야기들로요


(나중에 또 닥칠 힘들 일들도 있겠죠.. 그때는.. ㅋ 소재가 또 생기니.. 힘들면서도 기쁜 일이겠네요)


곧 또 뵙겠습니다

한 컷짜리 그림일기에서요~^^


감사합니다


엊그제 벽화 투어 중 머물렀던 군산의 고우당 찻집 벽에 낙서.. ㅋ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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