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와 같은 우직함과 정열로 활기 넘치는 횡성 전통시장을 기원하며
안녕하세요
그려대는
STONEAGE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영탤런트 3기에 다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강릉서부시장
양양전통시장에 이어
이번엔 횡성 전통시장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제가 그리게 될 벽 공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벽과 교감을 시도하지요~
작은 벽면이라고
그림을 적게 그리니
조금 더 수월하리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캔버스의 크기가
노동의 강도를 가늠할
지표가 되진 않지요
뭐 더 명확히 말하자면
캔버스의 물리적 크기가
작품의 질과는 상관이
없다는 말이지요
오히려.. 전
작은 벽을 만나서 조금 더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민하게 되니
더 재밌는 작업이..
작품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렬히 밀려와..
심장이 벌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상단엔 횡성군의 학생들의
아기자기한 타일작품들이 매워져 있더라고요~^^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며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횡성의 상징은 단연 힘찬 소!!
'횡성'이란 글자를 형상화하여
소의 얼굴을 그려봅니다
첩첩산중으로 등을 표현하고
시장의 모습과 상인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들을 소안에 담아보려 했습니다
자 이렇게 스케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벽에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벽화는 드로잉에서의 스토리를
더 보여주고 싶었기에
채색은 가급적 자제했습니다
우선 노란색으로 조색하여 밑그림을
횡성 글자와 인문들과 시장의 풍경을
그려 넣어요
한우의 색을 조금씩 입혀
소의 윤곽을 드러내어 봅니다
인심 좋은 할머니 식당에 단골손님과 그 딸이 함께 찾아주었네요 반갑게 인사합니다
바로 벽화를 그린 위치에서
1일, 6일 5일장이 설 때만 운영하신다는
올챙이국수 할머니와 손님들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담아봅니다
수많은 시장상인 분들의 밝고 활기 넘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꿈꾸는 미래
횡성 전통시장을 응원하며
벽화 마무리했습니다
작업과정영상 FULL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