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절기 속에 숨어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
유대인들은 다양한 절기를 지킵니다. 그것들은 그들의 역사와 농경 목축 문화와도 관련이 있는 절기들인데요. 또 독특하게도 그 속에도 하나님께서 숨겨놓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것들을 찾아보고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월절은 영어로 Pass Over, 즉 지나서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이 절기유래는 출애굽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시면서 애굽을 치셨는데, 그중 마지막 재앙이 바로 장자들의 목숨을 모두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 9가지 재앙의 경우에는 히브리백성이 있는 곳에는 재앙이 머물지 않았고 애굽인들이 있는 지역만 재앙이 임했는데, 이 열번째 재앙은 애굽인과 히브리인 관계없이 모두에게 임하는 큰 재앙이었습니다.
다만,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문인방에 바른 집 속에 피해있는 경우에만 재앙을 피할 수 있었고 그래서 죽음의 천사가 넘어간다는 의미로 "유월절"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히브리인들은 이렇듯 자신들이 애굽에서 노예였다가 해방된 이 사건을 대대로 기념하여 유월절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다들 아시다시피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흠없는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이 상징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한자로 순(旬)은 10을 의미합니다. 즉, 50일을 의미하는 말이고, 성경에는 다른 이름으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이 역시 7일이 일곱번, 49일을 의미하는 말로 둘은 같은 말입니다. 이 오순절은 위의 유월절로부터 50일이 지난 시점을 말합니다.
이 시기는 맥추의 첫수확기이므로 초실절이라고도 불리고, 맥추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시기는 수확물의 절기이기도 하나, 이 오순절에 출애굽한 백성들은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신약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절기를 기독교에서는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있죠.
구약의 하나님 백성은 율법을, 신약의 하나님 백성은 성령을 받은 절기입니다.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40년의 광야생활을 기념하며 천막을 치고 그곳에서 지내는 명절입니다.
이날은 명절 끝날, 큰 구원의 날이라고 하며 예수님은 이 날에 목마른 사람은 오라고 외치셨습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7:37~39)
유대인들은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메시야는 초막절에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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