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민족은 이스라엘 역사 내내 계속해서 대립하고 충돌을 빚었던 이방민족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들이 노아의 둘째인 함의 후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창세기 10장)
선지자들의 예언서를 보면 이들은 "갑돌"이라는 지역에서 온 것으로 기록되어있는데, 갑돌이 어디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
(렘 47: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암 9:7)
이들이 주로 섬기는 신은 "다곤"으로 바다의 신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삼상 5:2)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삼상 5:7)
이들의 거주지는 지중해 바닷가를 기반으로 5개의 강력한 도시국가 연합체의 성격을 띄고 있었습니다.
블레셋의 주요 도시 : 가사(현재의 가자지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가드(골리앗의 고향)
이들의 신앙이 바다와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거주지역 역시 지중해 바닷가 연안인 점에서, 또 이들의 이름의 기원이 '이주자',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기원이 "바다 민족"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이들이 일찍부터 철기문명을 보유해서 강력한 군사력을 지녔다는 점 또한 이들의 기원이 바다 민족이라는 학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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