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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우리는 살아가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맞딱드릴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런 순간들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기도 하고, 나 자신의 죄악을 돌아보며 회개하며 스스로을 살피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찾기도 하지요.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성경 속에는 이런 여러가지 큰 문제들을 만난 사람들이 그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하나님께 구하고, 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셨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살펴보면서 저는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도우심을 구했던 이 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순종"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런 문제들은 누구의 도움없이 하나님 혼자서 충분히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전에 항상 "믿음의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에, 남자 어른만 오천명이 모인 그 군중들 앞에서 한 어린아이는 자신이 가진 도시락의 전부를 드렸습니다. 


만약 그 사람들을 먹일 떡을 사려면 이백데나리온이나 필요한 상황 앞에서 그 작은 도시락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소년은 그것을 주님께 먼저 드렸고, 주님은 그것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풍족한 양식을 주셨습니다.


골리앗 앞에 선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골리앗 앞에 아무런 갑옷이나 무기도 없는 상태였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물맷돌을 들어 날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물맷돌을 사용하셔서 골리앗을 쓰러트리십니다. 


열왕기상 17장에 나오는 사르밧 과부는 지독한 흉년속에 마지막 식량을 먹고 죽으려합니다. 그런 그 모녀 앞에서 엘리야는 그 마지막 음식을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 마지막 음식을 드렸을 때,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고 그 모자 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까지 먹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아직 홍해가 갈라지기도 전에 먼저 히브리 백성들을 바다로 나아가도록 한 모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출 14:15)


여리고 성앞에서 먼저 믿음의 함성을 외치도록 한 여호수아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수 6:20)


나병이 낫기 전에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담근 나아만장군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왕하 5:14)


이렇든 하나님은 믿음의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이 기적에 "동참"하도록 자리를 내어주시고 우리를 그 기적의 동역자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고난이나 문제 앞에 계신 분들이 있습니까?

저마다의 문제를 제가 속속들이 알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의지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브런치는 스톤위키에서 매주 발행하는 뉴스레터의 지난 글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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