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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전쟁을 돌파하는 기도

시편 118편 묵상

시편 118편은 이스라엘 민족이 성전으로 올라갈 때에 같이 합창하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이 시편에는 여러가지 영적으로 중요한 말씀들이 많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시 118:22~23)

는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지칭하실 때에 사용한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마 21:42)


그러나 오늘은 다른 구절을 좀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편 118편 10~14

10)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1)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14)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0절부터 화자는 대적들이 자신을 에워쌌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의 기도로 대적이 물러갔을까요? 


11절을 보면 그들은 더 심하게 달려듭니다.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다고 합니다. 그 때에 화자는 어떻게 했나요?
다시 한번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습니다.


그러면 이제 끝났을까요? 
아니요 12절을 보면 이번에는 더 심합니다.


그들은 벌떼처럼 달려들어 에워쌌다고 합니다. 
그 때 화자는 어떻게 했나요? 똑같습니다. 또 다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습니다.


이렇게 끊을 때야 비로서 그들이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일어나는 영적전쟁 또한 이와 동일합니다. 우리의 대적은 절대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기도 한번으로 그들은 물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심하게 달려듭니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은 위대하고, 우리가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모든 적들을 물리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한번의 기도로 돌파되고 해결되지 않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많은 성도들이 더욱 심하게 달려드는 적들의 영적인 공격에 눌려서 더 기도하기를 포기하게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인내를 가지고 계속해서 기도하길 권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의름으로 그들을 끊는 대적기도를 멈추지않고 계속할 때,
마침내 모든 대적인 가시덤불의 불 처럼 타 없어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유료 콘텐츠 구독자를 위한 추가 내용]


시편의 구성에 대하여

  

시편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통적으로 불리워지던 여러 시들 중에 150편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더 많은 시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긴 시간을 거치면서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은 경전으로 적합한 시들을 선별하고 그것들을 적절히 배치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언약과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구성한 것이죠.


이번에는 간략하게 시편의 구성과 그것이 가진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료 콘텐츠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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