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그믐날입니다.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날, 어둠이 가장 짙어지는 끝을 상징하는 날입니다.
새벽이 오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새날이 오기 직전 우리는 끝과 비움을 지나야 합니다.
오늘, 묵은 것들을 말끔히 비워내, 깨끗한 새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력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2~24)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끝을 잘 마무리하는 오늘이 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