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 그 이름에 담긴 약속

by 강석우

누가복음 16장에 기록된 나사로는 온몸에 헌데가 나 있고, 부자의 집 문 앞에 누워 있었으며 개들이 와서 상처를 핥던 가난한 병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신다’라는 이름 뜻 그대로 나중에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초라해 보여도, 하남님 안에서는 존귀한 존재임을 잘 드러내 줍니다.


우리 또한 때로는 부자의 집 문 앞에 선 나사로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도우시는 존귀한 존재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존귀한 존재로 이 세상을 헤쳐 나가게 하시고, 세상의 잣대로는 초라한 존재라 할지라도, 우리의 눈엔 하나님이 도우시는 존귀한 존재로 비치게 해 주십시오. 존귀한 존재로서 존귀한 존재를 존귀하게 대하며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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