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톨에도

by 강석우

가수 홍순관은 ‘쌀 한 톨의 무게’에서 “쌀 한 톨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내 손바닥에 올려놓고 무게를 잰다/ 바람과 천둥과 비와 햇살과/ 외로운 별빛도 그 안에 스몄네/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들었네”라고 노래합니다.


주님, 그간 쌀 한 톨을 가볍게 여겨왔습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은총과 은총을 실어 나른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겹겹이 쌓여있음을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섭리가 깃들어 있고, 우리 곁에 붙여주신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깔려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시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매거진의 이전글나사로, 그 이름에 담긴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