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역 성경에서는 모세를 ‘어른’이라고 표현합니다(출애굽기 2:11). 모세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중재자이고, 모든 결정의 최종 권위를 가진 존재이며, 백성들이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도자입니다.
저는 그저 ‘어른다운 어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왔으나, 깜냥도 안 되는 제가 할 수 있는 기도가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단순히 ‘나잇값’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의미였는데 이렇게 큰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네 입을 크게 열어라 내가 채우리라”(시편 18:10)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그래도 기도하겠습니다.
삶으로 본을 보이고, 책임을 질 줄 알며, 기댈 수 있는 어깨, 갈래를 터주는 판단력, 폭넓게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지닌 어른다운 어른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다음 세대가 마음에 품을 수 있는 어른으로 이끌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