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략전쟁이 불러온 조선인 비극, 중국 하이난 섬 싼야시에 묻히다..
제국주의 일본은 지난 1939년 ‘모집’이라는 이름으로
광업과 토건, 공장 등으로 조선인들을 강제 동원했습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44년에는 동원이 아닌 강제징용으로
수많은 조선인들을 전쟁 총알받이로 보내는가 하면
막대한 양의 전쟁 물자를 위해 조선인들의 노동을 착취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조선여자 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조선 소녀들의 성적착취와 학대 또한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일제만행의 증거는 군함도와 위안부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여기 중국 하이난 섬에도
제국주의 일본이 자행한 강제징용 증거 ‘천인갱’이 있습니다.
1943년부터 ‘조선보국대’라는 이름으로
하이난 섬에 끌려간 조선인들은 무려 2000 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하이난 섬으로 끌려간 조선인들 중에는
독립운동가도 상당수 포함됐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하이난 섬으로 끌려간 조선인 2000 여 명 중
1300 여 명의 조선인들에 대한 귀한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 조선인은 ‘1000명이 묻혔다’ 해서 이름 붙여진
‘천인갱’에 묻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19년 3월1일 방영된 SBS 뉴스에 따르면
‘천인갱’ 부지 30Cm만 파 봐도 유골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조상들의 유해가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70 여 년이 넘도록
그곳.. ‘천인갱’에 묻혀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일제의 만행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조선인 1300 여 명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홈페이지: 천인갱.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