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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f Merak Aug 24. 2016

시린.. 그리고 메마른 가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문득 돌아보니..

그런 밤.. 있었지요..

먹먹한 가슴 달래가며..

소주 한 잔..

그런 밤..


동네사람들의 편안함과 이기심 때문에..

말라죽어버려야 했던 나무 한 그루를 보고 있자니..

또 문득.. 나뭇잎 풍성했던 그 나무가 보고 싶더군요..


사진 한 장 담아내는데..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되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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